[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쌍용자동차는 협력사의 품질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분과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4일 전장 부문 분과위원회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진행되는 협력사 분과위원회는 쌍용자동차의 경영 현황과 제품 개발 진행 현황, 부품 품질 향상 방안 공유는 물론 협력사간 기술 교류와 신기술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협력사 분과위원회는 생산 품목 특성에 따라 전장분과, 샤시분과, 파워트레인분과, 차체분과, 내외장분과 등 8개 분과로 이뤄지며, 6차례에 걸쳐 각 분과 별 30여개 내외로 총 250여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특히 쌍용자동차와 협력사는 올해 분과위원회를 통해 올해 초 출시 이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물량 증대는 물론 각각 소형과 대형 SUV 시장을 이끌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룰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관리와 부품 적기 공급 등 적극적인 협력을 다졌다.
쌍용자동차 협동회는 1995년 쌍용자동차와 부품 협력사 간의 유대감 강화, 공동기술개발 촉진과 기술 교류 등을 통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됐으며, 매년 협력사 콘퍼런스, 협력사 품질경영 세미나, 지역위원회, 분과위원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류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쌍용자동차가 국내외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렉스턴 스포츠 등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뢰와 협력의 파트너십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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