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18일 목표주가 괴리율 정책을 근거로 이노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만2천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저평가는 반드시 해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노션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천151억원, 영업이익은 17.5% 늘어난 303억원으로 추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파 매체의 상대적 부진에도 매출총이익의 증가가 예상되고 광고물 제작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핵심지역인 미주지역의 외형이 무려 32.6%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유럽과 신흥시장 역시 월드컵 효과로 두 자릿수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외형 성장률에서 주목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 중 핵심 차종인 G70이 미주에서 출시되는 등 하반기 미주의 외형 성장률은 42%를 넘어설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의 법인세 인하효과 등으로 올해 전체 순이익은 976억원 수준을 무난히 기록할 것"이라며 "호실적을 믿고 저점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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