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글로스퍼는 신한카드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장기적인 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스퍼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과 신한카드의 지불·결제 및 금융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공동으로 연구 및 개발해갈 예정이다.
글로스퍼는 올해 2월 서울시 노원구에서 오픈한 지역화폐 노원(NW)은 기부, 자원봉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의 대가를 전자화폐의 형태로 지급·사용하도록 하는 지역기반 공공서비스로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금융업에서 블록체인 도입의 기대가치는 이미 많은 이들이 입증한 바 있다"며 "이제는 기술에 대한 이론적인 분석이나 주장보다는 블록체인이 정말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의 기초가 된다는 것을 입증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스퍼는 현업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한카드와의 협업으로 혁신을 일궈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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