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잠금화면을 쓰는 것 만으로 휴대전화 액정파손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KT(대표 황창규)는 휴대폰 액정파손 보험과 잠금화면 서비스를 결합한 '클립(CLiP) 휴대폰지키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9일 발표했다.
CLiP 휴대폰지키미는 모바일 전자지갑 '클립(CLiP)'에서 제공하는 잠금화면 서비스로, 90일 이상 CLiP 휴대폰지키미의 잠금화면을 사용하면 최대 10만원 상당의 휴대폰액정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잠금화면에서 실시간 뉴스 기능도 제공하고, 앱에서 광고를 보면 클립포인트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모인 클립포인트는 모바일 기프티쇼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CLiP 휴대폰지키미에서 제공되는 무료 보험은 잠금화면 상단 휴대폰 보험 전용 메뉴를 통해 손쉽게 가입하고 보상 받을 수 있다. 통신사 상관없이 제공되며, 통신 3사에서 부가서비스로 제공하는 휴대폰케어 보험과 중복가입이 가능하다. 보험 가입시기도 제한이 없어 휴대폰 구매시점과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휴대폰지키미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잠금화면과 금융의 결합서비스"라며, "스마트폰 첫화면에서 포인트를 획득함과 동시에 안전한 스마트폰 라이프를 위한 특별한 혜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LiP 휴대폰지키미는 안드로이드에서만 지원되며 구글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기존 'CLiP 잠금화면'의 명칭도 이번 보험 결합을 통해 'CLiP 휴대폰지키미'로 통합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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