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이노션에 대해 하반기부터 반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8천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노션 주가는 연초대비 27.3% 하락하며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며 "PER(주가수익비율) 13.6배 수준으로 2015년 7월 상장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는데 올해 실적과 이후 실적 성장성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현금성 자산은 올해 1분기 기준 6천800억원이며, 이노션 영업가치가 4천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평가받은 것"이라며 "경쟁사인 제일기획의 시가총액 2조2천400억원 대비 현저히 떨어지는 만큼 이노션 주가 반등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이노션을 둘러싼 이슈들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주가 반등을 꾀할 수 있는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2019년부터 시작되는 현대차그룹의 신차사이클이 동사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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