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현대렌탈케어는 대용량 공기청정기 '캐리어 공기청정기(모델명 : AC-900)'를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로써 현대렌탈케어는 본격적으로 B2B 공기청정기 시장에 뛰어든다.
이번에 출시한 공기청정기는 정화 가능 용량이 118.2㎡(약 36평형)에 달하는 대형 제품이다. 중대형 평형대의 아파트나 단독주택 및 학교, 사무실, 병원 등 공공·상업 시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현대렌탈케어는 앞서 지난 3월 중소형 공기청정기 제품 2종을 선보이며 가정용 공기청정기 시장에 뛰어든 바 있다. 4달여 만에 사업 범위를 넓히는 셈이다.
'캐리어 대용량 공기청정기'는 오텍캐리어가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바람 세기를 18단계로 컨트롤할 수 있으며 3단계 필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자체 측정 결과 2개의 이중 구조 팬을 통해 정화된 공기를 최장 15미터까지 배출해 넓은 공간을 빠르게 정화할 수 있다. 3단계 필터 시스템은 유해물질 및 먼지 제거와 함께 아세트 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초산, 톨루엔 등 5종 유해가스 및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 가능하다.
가로 폭이 28.5cm에 불과해 공간 효율성이 좋으며,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획득해 사무실 또는 상업시설에서 장기간 이용하기 좋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공기청정기 품질인증 마크 'CA(Clean Air)'를 획득했다.
렌털료는 월 5만900원이며, 의무 사용 기간은 36개월, 약정 기간은 60개월이다. 렌털 이용 기간 동안 무상 A/S가 제공된다. 신규 가입 고객이 오는 31일까지 큐밍-롯데카드를 신규 발급한 뒤 전월 30만원을 이용하면 렌털료가 월 3만5천900원으로 할인된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 발급받은 고객은 전월 1만원만 이용하면 추가로 5천원을 할인한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은 "대용량 공기청정기에 이어 중대형 및 소형 공기청정기도 추가 선보이며 공기청정기 풀-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며 "다양한 제품으로 B2C 및 B2B 공기청정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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