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쌍용차는 11월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 법인 설립을 앞두고 호주 현지 언론이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호주기자단은 지난 2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쌍용차를 방문, 디자인 센터와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디자인 철학과 미래 전략 모델 개발, 중장기 비전 등 회사의 현황과 미래를 공유했다.
해외영업본부, 제품개발본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호주 판매법인 설립과 차량 출시 계획, 판매 네트워크 확충 및 마케팅 전략 등도 공유했다.
아울러 이들은 티볼리 에어,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호주시장 출시 예정 차량들을 직접 운전해 서울~감악산 구간을 오가는 온‧오프라인 시승회를 진행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최근 호주 자동차시장이 SUV와 픽업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SUV 전문기업인 쌍용자동차의 직영 판매법인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글로벌 SUV 전문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은 물론 지역별 현지마케팅 강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