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일반 궐련담배 '주류연'에 포함된 N-니트로소노르니코틴, 벤조피렌 등 21개 성분을 추가해 니코틴 등 45개 성분의 분석법을 담은 '담배 주류연 성분 분석법'을 개정·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 책자는 유관기관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담배 주류연에 포함된 유해성분에 대한 분석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류연(Mainstream smoke)은 흡연 시 흡연자의 입안으로 들어오는 연기다.
앞서 식약처는 2015년 니코틴, 타르 등 24개 성분에 대한 분석법을 담은 책자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된 성분은 ▲비소 등 중금속류 2개 성분 ▲N-니트로소노르니코틴 등 담배특이니트로사민류 4개 성분 ▲암모니아 ▲1-아미노나프탈렌 등 방향족 아민류 4개 성분 ▲벤조피렌 ▲질소산화물 ▲페놀화합물 6개 성분 ▲비닐클로라이드 ▲일산화탄소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책자를 통해 담배 성분 분석을 수행하는 기관과 연구자 등이 담배 주류연의 주요 유해성분 함량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담배제품 관리를 위한 다양한 분석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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