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27일 코스피에 상장을 완료하고 주권 매매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는 이은태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조웅기 미래에셋대우(대표주관사) 대표, 김원대 한국IR협의회장, 이원선 한국상장사협의회 전무도 자리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했고 마침내 오늘 가슴벅찬 첫 거래를 시작하게 됐다"며 "상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과 사회에 신뢰받는 초우량 IT서비스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Blockchain),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리테일 등 새로운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대외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구주 매출 없이 신주 428만6천주를 발행했다. 상장 후 최대주주인 롯데지주의 지분(70%, 1천만주)과 우리사주조합(6%, 85만7천200주)은 보호예수로 설정돼 있다.
기관 배정 물량 중 일부(6.5%, 약 93만 주)는 최대 6개월까지 의무보유 확약으로 묶여있다. 실제 유통 주식수가 적어 상장 후 주가의 안정적인 상승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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