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올해 2분기 매출 630억2천만원, 영업이익 83억2천만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0.4% 올랐다. 상장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이다.
이는 대만과 한국에서 론칭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대만 출시 이후 10개월 동안 모바일 게임 상위 랭킹을 유지하고 있다. 4.0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로는 대만의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3월 론칭 이후 프로모션과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10월 글로벌 오픈하고 연내 카드형 역할수행게임(RPG) '라그나로크R'을 인도네시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액션 RPG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은 동남아지역에서 비공개테스트를 마치고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재론칭하고 라그나로크 제로 서비스 지역을 베트남으로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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