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종합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서비스하는 포도트리는 카카오페이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일 발표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콘텐츠 플랫폼 브랜드 강화 및 기업 인지도 제고를 위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월 1천20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양대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서비스가 보유하고 있는 슈퍼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해 나간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카카오페이지 는 누적 매출액1억원 이상 작품70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다시보기(VOD) 사업에도 진출해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다졌다. 하나의IP로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까지 모든 종류의 스토리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웹툰은 세계 최초 웹툰 플랫폼으로서 '미생', '이태원 클라쓰' 등 유명IP를 대량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영화, 드라마, 게임 등2차IP 사업자와 투자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두 서비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IP 사업과 글로벌 유통 확대를 추진한다.
신규 웹소설, 웹툰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는 것은 물론 소설IP를 웹툰화하는 노블코믹스, 웹툰IP를 영화화하는 무비코믹스,웹툰IP를 드라마화하는 드라마코믹스 등 스토리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영상화하는 작업을 지속한다.
영상 서비스 출시 이후 마블 등 글로벌 대형 미디어 사업자들과 다각적인 협업을 진행하며 혁신적인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VOD 분야에서도 현재 서비스 중인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해외 드라마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로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다져온 카카오페이지는 더 활발한 작품 유통을 통해 북미, 동남아 쪽으로도 유통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웹소설, 웹툰, 영상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등 국내외 콘텐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지의 성장을 통해 한국의 이야기 산업을 게임, 영화 산업 못지 않게 큰 규모로 성장 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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