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하반기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제이콘텐트리 연결 매출액은 1천1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7.6% 감소했다"면서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 및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는 일부 콘텐츠 판권이 조기 상각된 영향"이라며 "제작력 발전과 수요처 다변화를 감안하면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증자 자금을 활용한 크리에이터 확보와 투자 증액→편성 및 제작 스케일 확대→판가 상승 및 고객사 다변화 과정이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방송 부문 제작 경쟁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해외 콘텐츠 유통도 지속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고, 중국 내 OTT 사업자들의 한국 드라마 대기 수요도 자주 포착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주가 하락을 동사 및 콘텐츠 관련주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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