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와 펍지가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5G 공동 마케팅에 돌입한다.
KT(회장 황창규)는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5G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 7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펍지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 부사장,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5G 마케팅 및 e스포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사다. 지적재산권(IP) 보유사로, 현재 PC, 비디오 게임 콘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를 글로벌 인기 IP로 확장하기 위해 e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가상의 섬에서 마지막 1인이 되기 위해 최대 100인의 플레이어가 경쟁하는 서바이벌 슈팅 게임이다. KT는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빠른 순발력으로 적을 제압하는 게임의 특징을 활용해 5G 속성인 초고속·초저지연∙초다연결 등과 연계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KT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5,0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플레이어들과 e스포츠 시청자들 그리고 추후 KT의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T 올레 tv 모바일에서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성황리에 종료된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GI 2018)' 경기 영상을 VOD로 10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게임과 e스포츠는 5G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이번 KT와 펍지주식회사와의 제휴 협약으로 양사 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차별화된 게임 요소와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KT 5G를 만나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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