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티몬은 지난달 평균 배송기간이 1.7일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티몬에서 오전 중 상품을 구매하면 다음날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품목별로 평균 배송기간은 물놀이용품이 1.37일, 육아용품은 1.5일, 신선식품은 1.7일로 조사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티몬의 여름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다.
다만,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생수는 2.19일이 걸렸다. 생수의 경우 지난해 12병입 상품이 전체 생수 매출의 40%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24병입 매출비중(39%)이 12병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2병입 제품은 전년 대비 8%p, 6병입은 2%p 줄어들어 미리 대용량 생수를 준비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와는 별개로 티몬 슈퍼마트에서 수박과 삼겹살 등 신선식품류 아이스크림 등을 주문할 경우 당일에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최저가 대비 평균 10% 가량 저렴한 슈퍼마트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11개 지역에 슈퍼예약배송을 제공한다.
슈퍼예약배송이란 소비자들이 지정한 시간에 상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오전 10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 7시 이후 받아볼 수 있다.
이충모 슈퍼마트 매입본부장은 "폭염으로 모바일로 생수와 신선식품, 물놀이용품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수는 2~3일, 신선식품은 최소 하루 전 등 상품별로 배송기간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 점을 고려해 주문 시 참고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소비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상품페이지에 예정 배송일자를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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