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Q 영업손실 41억…적자폭 감소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올해 2분기 매출 245억원,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7% 감소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3.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5.5% 하락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글로벌 신작 출시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4% 상승했으며, 마케팅 등 분야에서의 비용 효율화 등에 의해 영업손실이 축소됐다.

또한 'MLB 퍼펙트이닝 2018'을 비롯해 '자이언츠워', '가디우스 엠파이어', '로열블러드' 등을 글로벌 출시하면서 2분기 해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4.7% 상승, 전체 매출의 65%를 넘어섰다.

게임빌은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출시하며 총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타깃의 대작 '탈리온(TALION)'을 필두로 '엘룬(Elune)',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가제)', '코스모 듀얼(Cosmo Duel)' 등 전략 RPG, 스포츠,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탈리온과 더불어 엘룬, 게임빌 프로야구 등 자체 개발작, 앞선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통해 획득한 세계적인 스포츠 라이선스 신작, 유망 파트너들과의 협력 작품 등으로 하반기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성장성과 수익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랜 기간 구축한 글로벌 인프라와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테디셀러와 신작을 조화시켜 성장 폭을 확대하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