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KISA)은 글로벌 보안업체 팔로알토네트웍스와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및 사고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사이버보안 정보·지식 상호 교류, 취약점 연구 분석을 위한 정보 교환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또 사고대응 협력과 정보 공유 촉진을 위해 신뢰 관계 구축에도 힘쓴다.
특히 KISA 사이버침해대응센터(KISC)는 사이버보안 인텔리전스 강화를 위해 팔로알토네트웍스 보안전문조직인 '유닛42'와 침해사고 분석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침해사고 대응과 예방 차원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사이먼 그린 팔로알토네트웍스 아태 지역 총괄 선임 부사장은 "보안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KISA와의 협력으로 사이버 공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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