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품질 검사를 통과해 새 것과 다를 바 없는 아이폰7와 아이폰7플러스 제품을 알뜰폰(MVNO)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세종텔레콤(대표이사 김형진)은 자사 알뜰폰 스노우맨을 통해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공식인증 리퍼비시 제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애플의 공식인증을 받은 리퍼비시 단말기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뒤 새 제품과 동일하게 구성돼 판매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초 개통일로부터 1년간 공식 애플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스노우맨의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리퍼비시 제품은 약정 가입 시 무약정 대비 최대 55%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30개월 약정 시, 아이폰7은 29만4천원, 아이폰7플러스는 40만4천원이다.
스노우맨에서 선보이는 아이폰7은 제트블랙·블랙·로즈골드 컬러, 아이폰7플러스는 블랙·골드·로즈골드 컬러 제품 중 선택이 가능하다. 두 기종 모두 내장메모리 용량은 128GB다.
또한 전체 아이폰 제품 구매 가입자들에게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물로 증정한다.
박효진 세종텔레콤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국내 중고폰 거래 규모가 1천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제조사 공식인증 리퍼비시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보급형 스마트폰부터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그리고 공식인증 리퍼비시폰까지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단말 라인업을 구비하고 가입 유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노우맨은 아이폰7 공식인증 리퍼비시 제품 판매 촉진과 함께 24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를 유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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