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은 16일 오후 3시 '중소 게임개발사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콘진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 게임 개발사에 NBP의 서버와 기술지원 등 추가 혜택을 제공,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게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해 국산 게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수출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을 통해 NBP는 한콘진이 지정한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매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정기 교육 초청 ▲분기별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정기 세미나 개최 ▲업체 요청 시 방문 기술지원(핸즈온) ▲서버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기업(약 50개)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사업 대상(24개 기업) ▲차세대 게임 제작지원 대상 기업(약 26개 기업) 등이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대기업과 중소 게임사가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참신한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방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BP는 네이버에서 분할돼 출범한 IT 전문 기업으로 네이버, 라인, 스노우 등 네이버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인프라보안, 클라우드, IDC서비스 등 IT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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