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17일 아동·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와 함께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 타고 한국잡월드에 꿈 틔우러 갑니다' 사업 2차 공모를 20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틔움버스 사업은 2013년부터 진행된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한다.
틔움버스 사업은 문화·역사·전통·생태·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 일반지원과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을 기획하는 기관에 연 4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지원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올해는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탐색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틔움버스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아 직업체험이 어려웠던 전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틔움버스와 진로체험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사업을 연 2회 진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신청 기관의 신뢰성, 참가대상의 적정성, 지원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1·2차 공모 합계 최종 약 60개 기관 2천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2차 공모 최종 선정 기관은 9월 14일 발표 후 10월부터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30인 이상 44인 이하의 참가 인원으로 9월 7일까지 응모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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