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컴MDS(대표 장명섭)는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용 실시간 운영체제(RTOS) '네오스(NEOS) v5'를 출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최근 실시간 시스템의 고성능화에 따라 멀티코어 프로세스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에 한컴MDS는 대칭형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해 중앙처리장치(CPU)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고 실시간 성능을 보장하는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싱글코어를 지원하는 이전 버전대비 커널을 최적화하고 모듈화 설계를 통해 커널 기능을 쉽게 추가·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전 버전과 호환성을 높여 기존 응용코드를 재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단일 프로세싱(Uni-processor) 모드도 제공한다.
한컴MDS 관계자는 "멀티코어를 지원하는 네오스 신버전 제품을 국방·항공뿐만 아니라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로봇제어 분야의 고성능 실시간 시스템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표준 미들웨어와 통신 프로토콜을 적용해 개발자들이 시장의 빠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개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