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는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 프렌즈 미니(Friends mini) 라인업에 '도라에몽' 에디션을 추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은 지난 6월 일본에서 선 출시됐으며, 이달 27일 국내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이에따라 라인프렌즈의 '브라운'과 '샐리',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미니언즈'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인 '도라에몽'을 새롭게 접목한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 버전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은 작고 가벼워 이동성과 경량성이 장점인 프렌즈 미니 디바이스에 도라에몽 캐릭터가 적용된 스피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도라에몽의 목소리와 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헤이 클로바, 도라에몽 불러줘'로 명령하면 도라에몽과 대화하기 기능이 실행되고, 약 300여 가지의 명령어를 통해 도라에몽과 인사, 감정, 기념일 등 일상적인 대화뿐만 아니라 도라에몽의 등장인물, 비밀도구 등 스토리에 대한 내용까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전원을 켜고 끌 때(딴따다다), 알람이 울릴 때(시간이 됐어, 지각해도 난 몰라, 빨리빨리) 등 도라에몽 에디션만의 특화 사운드가 제공된다.
이밖에도 클로바 탑재 디바이스가 제공하는 ▲생활 정보 검색 ▲오디오북 ▲동요 및 동화 ▲스마트홈 제어 ▲뮤직 추천 ▲뉴스 읽기 등 다양한 기능도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프렌즈 미니 도라에몽은 27일부터 네이버 뮤직 프로모션 페이지 및 네이버 그린팩토리 1층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석근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리더는 "인기 캐릭터들을 접목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생활 속에서 클로바 디바이스를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근한 외형뿐만 아니라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와 스마트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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