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쇼박스에 대해 4분기 개봉영화 흥행에 배팅한다면서도 목표주가는 5천8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동사의 연간 한국영화 개봉편수(투자+배급)는 최근 수년간 6~7편 수준을 유지했다"며 "올해 최대 기대작인 '마약왕'이 12월로 개봉 시점 연기하며 올해 개봉편수는 5편으로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는 개봉영화가 없어 해당 분기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동사가 투자에 참여하는 할리우드 영화 '더 위도우'는 아직 미국 배급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글로벌 개봉은 2019년이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제작사업도 2019년이 되어야 본격화 전망이고 화이브라더스와의 한중 합작영화 2호작 제작은 한한령으로 인해 미착수 상태"라며 "따라서, 동사의 현재 투자포인트는 4분기 개봉영화 흥행 및 실적개선(QoQ) 효과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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