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제주항공이 중국 노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오는 9월 19일부터 출발하는 인천~하이커우 신규 취항에 이어 10월 28일부터 주4회 일정의 부산~옌타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올해 들어서만 4월 인천~옌타이 노선을 포함해 총 3개의 신규 중국 노선을 취항하는 것이다.
이로써 인천, 부산, 대구를 기점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해 베이징,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싼야, 하이커우, 스자좡, 자무쓰 등 중국 10개 도시 13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 같은 중국노선 확장전략은 외부요인으로 인해 성장의 폭이 더디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판단이라는 게 제주항공의 설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변수는 언제나 늘 있었던 것인 만큼 극복방안은 얼마나 유연하고 신속하게 상황에 맞는 노선전략을 갖추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중국 노선 확장과 국내 지방공항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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