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게임빌에 대해 4분기 경쟁력있는 스포츠 장르 기대신작 2개에 대한 런칭목표를 가지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목표주가 5만7천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게임빌의 올해 상반기 출시 신작은 로열블러드(국내), 빛의 계승자(글로벌), 가디우스 엠파이어(글로벌), 로열블러드(글로벌), 자이언츠 워(글로벌) 등 모두 흥행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발매 예정인 신작은 5개 가운데 탈리온, 엘룬 등 RPG 장르 신작 2개와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등 스포츠 장르 신작 2개는 모두 기대신작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등 스포츠 장르 신작 2개는 게임빌의 스포츠 장르 경쟁력, 과거 야구게임 흥행 레퍼런스 등 감안했을 때 일정 수준 이상의 흥행 달성에 대한 가시성이 RPG 장르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NBA NOW는 NBA 개막시즌 전후 출시가 유리하다는 점, 게임빌 프로야구는 과거 10-11월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발매 사례가 여러 차례였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최소 둘 중 하나는 4분기 목표를 일정 수준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은 최근 몇 년간 신작 히트 레퍼런스가 없었던 만큼 신작에 대한 단기 대응방식은 기대신작이라 하더라도 출시 전 기대감 활용 측면의 사전 대응보다는 출시 후 흥행성과에 대한 사후 대응이 현실적일 수 있다"며 "주가가 큰 폭 조정을 거친 상황에서 4분기 게임빌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스포츠 장르 기대신작 2개에 대한 출시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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