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신흥에스이씨에 대해 고객사의 2차전지 배터리셀 생산 확대에 맞춰 증설 진행중으로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고객사의 2차전지 배터리셀 생산 확대에 맞춰 생산능력 증설진행 중"이라며 "하반기부터 동사 실적에 헝가리 신규 법인 매출이 반영되고 국내 및 중국의 증설라인이 가동되므로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신흥에스이씨는 매출의 90% 이상이 국내 2차전지 제조 업체인 S사향 매출액이기 때문에 S사의 2차전지 배터리 성장에 오롯이 수혜를 받는 기업"이라며 "2차전지 시장이 성숙단계에 있다면 단일 매출처가 리스크 요인일 수 있지만 2차전지 시장이 성장 초기 단계에 있고 고객사의 생산능력과 셀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단일 고객사가 오히려 프리미엄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헝가리 법인을 신설하고 가동을 시작했는데 헝가리 법인 매출이 3분기부터 동사 실적에 반영되면서 하반기 실적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헝가리법인은 EV(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에 적용되는 중대형 캡어셈블리(Cap Ass‘y)를 생산하며 월생산능력 120만개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은 2017년 대비 대비 53.8% 증가한 2천48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부터 신규 법인 및 신규 라인이 가동됨에 따라 내년 매출액은 2천892억원,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