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가 원이멀스(대표 민용재, 임종균)의 가상현실(VR) 게임 '마이타운'에 인프라 서비스 및 글로벌 게임 플랫폼 '게임베이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원이멀스는 VR게임 개발과 카페 사업 등 VR관련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개발 투자하고 있는 전문 '메인 콘텐츠 공급사(MCP)다. 최근 VR게임인 '마이타운: 디저트 슬라이스', '마이타운: 다이어트 스매시' 등 마이타운 시리즈를 제작, 서비스 중이다.
VR게임은 고품질의 그래픽을 초당 60 프레임을 전후좌우 360도 영상으로 구현하고, HMD(head mounted display) 및 컨트롤러의 자이로 데이터까지 기록해 상호 반응시켜야 하는 만큼 고용량의 게임 데이터가 발생한다. 토스트는 이때 수집된 사용자의 플레이 데이터를 축적해 분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원이멀스는 또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게임베이스를 통해 VR게임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받으며,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김도한 원이멀스 디렉터는 "5G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는 것은 VR 게임 성패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평소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로 모바일 및 PC 게임 업계에서 인정받은 TOAST가 VR 게임업계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와이제이엠(YJM)게임즈, 원이멀스, 솔트랩, 창유닷컴코리아, 엔터메이트 등 다수의 게임개발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번에 고객사가 된 원이멀스는 YJM게임즈에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관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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