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8년 하반기 신입‧인턴사원 채용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30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공채는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등 4개 부문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지원서는 30일부터 9월 10일 14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적성 검사인 HMAT 전형은 10월 6일 실시되며, 해당 전형 합격자는 두 차례 면접과 채용 검진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1차 면접은 핵심역량 및 직무역량, 2차 면접은 종합 및 영어를 평가하게 된다.

현대차는 신입사원 정기공채와 별개로 직무 역량 우수 인재 선발 확대를 위해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실시한다.

상시채용은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R&D ▲전략지원 ▲S/W 부문 서류 접수는 30일부터 시작되며, ▲Manufacturing 부문의 서류 접수는 하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정기공채 지원자도 상시채용에 지원이 가능하지만, 서류 평가 시 지원자의 직무 역량과 적성을 고려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현대차는 정기‧상시채용 외에도 2019년 8월 또는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인턴사원 채용은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S/W ▲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신입사원 채용과 동일하며, 신입사원 채용과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인턴 채용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HMAT와 1차 면접 전형을 진행해 최종 선발하고, 합격자는 2019년 1월부터 5주간 현업 실습을 받게 된다. 실습 종료 후 우수 수료자는 신입사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취업 스펙보다는 지원 부문과 직무에 대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라며 "주요 분야별 우수인재를 적기에 발굴하고 취업 준비생에게는 입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직무 중심의 신입사원 상시채용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