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가 혁신성장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 성윤모 특허청장을 신임 산업부장관으로 내정했다.
성 내정자는 "쉽지 않은 경제상황에 산업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면 문재인 정부의 기본 철학인 사람중심 경제를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국가균형발전 ▲에너지 전환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육성 ▲보모후역주의 대응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을 다짐했다.
성 내정자는 "산업과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혁신성장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1963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 대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와 미국 미주리콜롬비아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2회로, 지식경제부 중견기업정책관, 중기청 경영판로국장, 산업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2016년 3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으로 승진, 지난해 7월부터는 25대 특허청장을 지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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