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SK증권은 31일 다날에 대해 지난 4월 새롭게 출시한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가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승두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가 올 하반기 휴대폰 결제 거래액 증가의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커머스 사업부문은 하반기로 접어들수록 휴대폰 결제 거래액의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부문에 대해서는 '달콤' 매장이 200호점을 넘어섰고 올해부터는 로봇카페 '비트(b;eat)'를 출시하며 서비스 차별화를 시도 중이라고 분석했다. 로봇 머신을 활용해 카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카페솔루션 'b;eat'는 현재 백화점·영화관·사내 카페테리아 등을 중심으로 17호점이 운영되고 있다.
그는 "효율적인 카페 운영(공간 활용성·정시성 등)을 위한 솔루션으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산업 내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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