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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고객 대상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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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주도 시범운영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 확대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이용 고객들을 위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확대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의 전기차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연 4회 무료로 충전을 해주는 서비스다. 2016년 제주도에서 시범운영을 시작, 지난해 전국으로 확대 실시 중이다.

현대차는 고객의 필요에 의해 신청이 온 경우 서비스를 제공했던 기존 방식에서 확대 개편을 통해 미리 곡개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능동형 서비스로 변화를 주기로 했다.

먼저 전기차의 운행 데이터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충전 서비스 호출 기능을 강화, 충전 대기 시간 동안 고객을 위한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의 현재 주행 가능 거리와 가까운 충전소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충전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블루링크에 누적된 차량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점검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또 충전 서비스 신청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전면 개선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출동 정보 및 차량 변호, 출동 요원 연락처 등 정보를 추가로 제공, 인근 출동 차량의 위치와 주변의 전기차 충전소 및 충전 가능 여부 정보까지 지원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의 확대 개편을 통해 단순한 충전 지원에서 더 나아가 고객 맞춤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사만의 전기차 특화 서비스로 발전시키고자 했다” 며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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