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스터 효과 '톡톡'…검은사막, 전체 이용자 23% 증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래픽과 사운드를 업그레이드한 리마스터 업데이트에 힘입어 '검은사막'의 이용자가 급증했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이달 23일 진행된 '그래픽 및 사운드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검은사막을 즐기는 국내 및 북미, 유럽 이용자가 각각 23% 증가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가운데 기존 검은사막 이용자 중 다시 게임을 시작한 복귀 이용자들 역시 각각 120% 및 100% 증가했다. 신규 이용자 역시 각각 70%,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은 "개발사의 장인 정신을 담은 리마스터의 결과물에 대해 열성적으로 환영해주신 전 세계 모험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검은사막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사운드에 걸맞게 계속해서 멋진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은사막은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개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총 100여 국가에 검은사막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게임은 2018년 8월 리마스터를 통해 더욱 현실적인 그래픽과 실감 나는 환경 사운드, 웅장한 배경 음악 등 게임의 시각과 청각적인 부분을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