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세이브로(SEIBro) 오픈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3일부터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방식의 증권정보 제공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로 오픈플랫폼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 중인 대(對)국민 증권정보채널로 13만여 종목의 증권정보를 공표한다.
기업·주식·채권·파생결합증권·외화증권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36종의 증권관련 정보가 제공되며, 특히 최근 정보수요를 반영해 '국가별·종목별 외화증권 보관·결제현황'과 '비상장주식 유통추정 정보'를 포함했다.
예탁결제원은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API 정보 이용료를 2019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API 서비스는 스타트업을 포함한 모든 법인이 이용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 이용신청을 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오픈플랫폼을 통해 API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핀테크 기업에게는 증권관련 부가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정보 개방 및 공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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