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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이사회에 CJENM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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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환 상무 등기이사 선임···'보는음악' 시너지 노려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지니뮤직이 '엠넷닷컴'을 운영하는 CJ디지털뮤직과 합병을 앞둔 가운데 CJ ENM 임원을 이사회 멤버로 맞는다.

지니뮤직의 이같은 이사 선임도 CJ ENM의 콘텐츠와 지니 플랫폼의 시너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3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이 회사는 4일 주주총회를 열고 CJ디지털뮤직과 합병·등기임원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니뮤직 이사회 이사로는 정창환 CJ ENM 음악콘텐츠유닛 음악사업본부장(상무), 구태형 LG유플러스 FC부문 모바일서비스2담당이 합류한다.

지니뮤직은 CJ 디지털뮤직 모회사 CJ ENM이 2대 주주가 되면서 이 회사 임원을 등기 이사로 선임한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지난해 지니뮤직 주요 주주가 된 이후 등기 이사진에 LG유플러스 몫이 생겼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4일 주총을 열고 합병안·등기이사 선임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정창환 상무는 CJ ENM이 2대 주주가 되면서 선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니뮤직과 CJ디지털뮤직이 오는 10월 합병완료시 KT는 최대주주(35.97%)를 유지하고, CJ디지털뮤직의 모회사 CJ ENM(15.35%)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LG유플러스는 3대 주주(12.7%)가 된다.

합병후 이사회 멤버는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 정길성 KT 비서실 그룹경영2담당·정창환 CJ ENM 상무·구태형 LG유플러스 담당(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로 박일영 성도회계법인 상무·김건하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황규민 한결 변호사(사외이사)가 된다.

정창환 상무 등기 이사 선임은 지니뮤직이 강조한 '보는 음악'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 상무는 엔씨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등 엔터업계에서 경험이 많고 CJ ENM에선 음악사업본부를 총괄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CJ ENM을 2대 주주로 맞으면서 음악, 방송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지니' 플랫폼과 연동한 CJ ENM 서바이벌 방송 투표 진행, 음악방송 온에어 등 방송 콘텐츠와 결합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CJ ENM과 공동으로 콘서트, 쇼케이스, 버스킹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는 8월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음악서비스의 핵심은 비주얼 콘텐츠"라며 "특히 다가올 5G시대에는 실감형 음악의 시대로 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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