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한섬의 대표 브랜드 타임(TIME)은 올 가을겨울(F/W) 시즌 정장 관련 아이템을 강화한 '시그니처 수트' 라인을 강화하고 정장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시그니처 수트 라인은 지난 1993년 론칭 당시 선보였던 정장 컬렉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평상시엔 오피스룩으로, 주말엔 캐주얼한 반바지 또는 프린트 티셔츠와 매치해서 입을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한섬 관계자는 "올 봄여름(S/S)시즌에 선보였던 '타임 1993 라인' 중 정장 아이템은 완판에 가까울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1990년대 정장을 다양한 해체와 재조합이 가능한 상품군으로 강화하기 위해 정장 라인으로 특화했다"고 말했다.
가을 시즌에는 코트(5개 모델)·재킷(7개 모델)·원피스(4개 모델)·셔츠(7개 모델)·바지(6개 모델)·니트(5개 모델) 등 총 38개 모델을 9월 말까지 선보인다. 겨울에는 코트 등 아우터류(9개 모델)·재킷(5개 모델)·바지(5개 모델) 등 총 25개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번 라인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을 비롯해 전국 50여개 백화점 매장과 자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라인은 고급 천연 소재를 사용하는 등 25년간 쌓아온 타임의 디자인과 상품기획 역량을 결집했다"며 "다양한 연령대를 겨냥해 유연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실루엣과 컬러, 소재 등을 끊임없이 개발해 국내 여성복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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