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가 기업 업무용 메신저 '오피스 메신저'를 단독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회사는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오피스키퍼'의 부가 기능으로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기업 내 수요가 많아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편의성을 개선해 별도 제품을 내놨다.
오피스 메신저는 조직도에 등록된 사내 직원들이 PC와 모바일로 채팅을 하거나 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게 지원한다. 직원 정보와 상태를 열람하고 메시지 수신 여부를 확인하며, 잘못 보낸 메시지는 회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대용량 파일 전송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는 별도로 파일을 압축할 필요가 없다.
기업은 사내 파일 공유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대화 내역과 전송 파일은 암호화되기 때문에 보안 또한 안전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세상 편한 업무용 메신저' 라는 콘셉으로 업무용 메신저를 알릴 예정이다. 업무용 메신저로 필요한 기본 기능은 모두 갖췄기 때문에 편히 사용하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메신저 단독 버전 가격은 사용자당 연 1만1천원(부가세 포함)이며, 기존 오피스키퍼 도입사는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 메신저와 오피스키퍼를 함께 사용할 경우, 사내 중요 정보의 외부 유출을 막고, 개인 메신저 사용, 불필요한 파일 다운로드를 제한할 수 있다.
조원희 지란지교소프트 사업총괄 이사는 "주52시간 근로 제도가 시행되고 저녁 있는 삶을 원하는 사람들이 공사 구분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찾기 시작했다"며 "오피스메신저는 이에 준비된 업무용 메신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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