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CO₂)가 유출돼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4일 오후 2시경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내 6-3라인 지하 1층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업체 직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고를 당한 직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명은 오후 3시 40분경 사망했고, 나머지 2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상자 발생 원인은 CO₂ 유출로 인한 질식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파악 중"이라며 "사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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