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4일 스웨덴 스톡홀롱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더 뉴 EQC'는 매끄럽고 깨끗한 디자인과 하이라이트 컬러를 통해 EQ 브랜드만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 럭셔리를 구현했다. 또 앞 차축과 뒤 차축에 연결된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300kW의 출력을 내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동시 주행 거리 450km 이상을 기록하며 실용성도 겸비한 모델이다.
'더 뉴 EQC'는 앞차축과 뒤차축에 탑재된 두 개의 모터로 최고 출력 408마력, 최대 토크 7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5.1초에 불과하다.
'더 뉴 EQC'에는 7.4 kW 용량의 온보드 차저가 탑재돼 가정과 공공 충전소에서 완속(AC) 충전이 가능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월박스를 이용해 충전 시 가정용 220V 소켓보다 약 3배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최대 110kW의 출력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약 4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일 브레멘 공장에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디터 제체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회장은 "EQ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인 EQC를 통해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시작됨을 알리게 됐다"며 "전기 구동은 미래 모빌리티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필수 요소로, EQ 모델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100억 유로 이상, 배터리 생산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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