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셀트리온에 대해 유럽시장에서 램시마·트룩시마 등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34만원을 제시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자가면역질환 치료제)가 유럽에서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M/S)이 꾸준히 증가해 1분기 기준 53%(EU 5개국 기준)를 장악하고 있다"며 "트룩시마(혈액암 치료제)도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연말에는 허쥬마(유방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허가를 앞두고 있어 성장 모멘텀이 남아있다"며 "변수는 미국 시장 확장 가능성"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제품명)은 6월 말 미국 시장점유율은 8.1%로 예측되며 미국 내 다양한 변화에 따라 연말까지 15~20%를 목표로 한다"며 "BAP(바이오시밀러 시장강화정책) 및 약가인하 정책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새로운 제품의 시장진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지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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