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포스코ICT는 목질자재 업체 동화기업에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한 동화기업의 파티클 보드(PB) 공장은 생산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고, 빅데이터 분석·예측을 통해 갑작스러운 설비 고장을 방지해 가동률을 높인다.
또한 설비 운전을 자동화해 근무 방식을 기존 2교대에서 3교대로 전환할 수 있게 됐으며, 품질 상태를 실시간 추적해 불량 발생 원인을 사전에 조치함으로써 불량율을 50% 이상 낮출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동화기업은 이번 PB 공장 사례를 계기로 국내외에서 운영하는 9개 공장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확산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자동차 부품 업체 진합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도 수주해 내년 5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근무시간 단축에 따라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제조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포스코의 사례를 바탕으로 정유화학, 발전,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