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큐셀은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 'Solar Power International 2018(이하 SPI)'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SPI는 독일 Intersolar, 중국 SNEC, 일본 PV EXPO와 함께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다.
미국은 세이프가드 발동 이후에도 높은 수요를 견지하며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으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미국은 주택용과 상업용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많아 성능과 품질 경쟁력이 우수한 한화큐셀의 핵심시장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미국 시장향 주력 제품을 홍보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미국 현지 생산 제품과 개발 중인 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현재 미국에서 주력 판매하고 있는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를 집중 전시한다. 이 시리즈는 퀀텀 기술에 하프셀 단결정이 적용된 모듈로, 지난 6월 세계 태양광 기술 어워드에서 '인터솔라 어워드'를 수상하며 기술 혁신성과 성능을 인정 받은 제품이다.
한화큐셀은 내년 출시 예정인 미국 현지 생산 제품과 개발 중인 프로토타입도 공개한다. 기존 큐피크 듀오에서 출력이 약 5% 향상된 차세대 큐피크 듀오 시리즈와 다결정 퀀텀 하프셀을 적용해 370W 출력을 제공하는 '큐플러스 듀오(Q.PLUS DUO)'를 전시한다.
더불어 한화큐셀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골프 이벤트존과 공장 가상현실 영상존을 운영한다. 전시회 부스 내 골프 이벤트존을 마련하고,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지은희, 신지은, 넬리코다 선수와 함께 사인회, 포토타임, 골프레슨을 진행한다.
한화큐셀 글로벌 영업기획 및 전략 담당 윤주 상무는 "한화큐셀은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2016년, 2017년 미국시장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며 "한화큐셀코리아와 한화첨단소재의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 R&D 시너지를 추구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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