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가솔린 SUV 'QM6 Gde'가 2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의 QM6 가솔린 모델 'QM6 GDe'가 8월까지 1년동안 1만9천410대가 판매된 데 이어, 이달 19일 기준 1천여 대가 추가 출고되어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중 최초로 누적 판매 2만대를 넘어섰다고 21일 발표했다.
2017년 9월 첫 출시 직후 큰 관심을 받아온 QM6 GDe는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타 모델들과 큰 격차로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자료 기준으로 출시 후 7월까지 QM6 GDe의 월 평균 판매 대수는 1천553대(8월까지 평균은 1천611대)다. 이는 같은 기간 두 주요 경쟁 모델의 월 평균 판매량인 483대와 246대 대비 각각 3배, 6배 이상 많다.
QM6 GDe의 주요 특징으로는 세단 수준의 뛰어난 정숙성과 높은 경제성이 주로 언급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GDe 전 트림의 앞 유리에 열차단 기능이 추가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하고,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디젤 모델 수준으로 적용했다.
또 QM6 GDe의 복합 공인 연비는 11.7㎞/ℓ(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로 동급 중형 가솔린 SUV는 물론, 준중형과 일부 소형 가솔린 SUV보다도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상품성이 크게 강화된 2019년형 QM6 출시 이후로는 새로 추가된 최상위 트림 'QM6 GDe RE 시그니쳐'가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편안한 도심형 SUV에 고급스러움을 가미한 QM6 가솔린 모델의 프리미엄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증거다.
그 밖에 QM6 GDe에는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돼 있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과 애플 카 플레이가 지원되는 8.7인치 S-Link 내비게이션 시스템,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첨단 기능들이 기본·선택 사양으로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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