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F1) 2020-2023 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기술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8월 29일 국제 자동차연맹(FIA)에 F1 타이어 공급 입찰서를 제출, 심사를 거쳐 기술 승인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협상 과정에 돌입하게 됐다.
F1은 700마력이 넘는 하이퍼 엔진을 탑재하고 주행하는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로 시속 35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레이스를 펼치는 만큼 최상위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FIA에 제출한 타이어 규격 및 치수, 내구성, 컴파운드 종류별 그립 특성과 마모성능, 성능저하 허용치, 최적 타이어 사용온도, 코너링 성능 등에 대한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F1의 엄격한 요구 기준을 통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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