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노트9'의 새로운 색상인 '클라우드 실버'를 다음달 5일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현재 갤럭시노트9은 오션블루·미드나잇블랙·라벤더퍼플·메탈릭코퍼 등 4종류의 색상으로 구성됐는데, 여기에 '클라우드 실버'가 추가되며 5가지 색상으로 늘어났다.
갤럭시노트9 '클라우드 실버'는 10월 5일부터 베스트바이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전자 미국·베스트바이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드나잇블랙' 색상도 다음달 12일 미국에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미국 출시 당시 오션블루와 라벤더퍼플 모델만 공급했다. 새로 미국에 출시되는 색상 모두 가격과 성능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이전에도 처음 공개할 때 출시하지 않았던 신규 색상을 차후 출시한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6년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때 갤럭시S7 엣지 '블루 코랄' 색상을 추가로 내놓아 쏠쏠한 효과를 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갤럭시노트8도 3달 후인 그 해 11월 '버건디 레드' 모델이 새로 출시됐다. 올해 2월 공개된 갤럭시S9 역시 5월 버건디 레드·선라이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삼성전자가 '클라우드 실버'를 공개하는 시점은 애플의 아이폰 XS 시리즈가 1·2차 출시국에 출시된 직후다. 꾸준히 '컬러 마케팅'을 이어가면서 기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일깨우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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