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달여 만에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점검하고 해외 주요 파트너와 면담을 갖기 위한 출장으로 알려졌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유럽으로 출국했다. 이 부회장 출장은 올해 초 항소심 집행유예 석방 이후 여섯 번째이고 8월 초 유럽 출장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길이 인공지능(AI) 등 신성장동력 사업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유럽에 AI 관련 거점을 두고 있다. 올해 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어 AI 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5월 영국 케임브리지·캐나다 토론토·러시아 모스크바에 AI 연구센터를 잇따라 열었다. 지난달에는 미국 뉴욕에 AI 센터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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