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심대한 해악을 끼치는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신속한 수사와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서면 현안브리핑을 통해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 자와 그 집단은 중죄로 다스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낙연 총리가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가짜뉴스에 대한 비상한 조처를 정부 각 부처에 주문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지난 1일 민주당 내 '가짜뉴스 대책단'을 구성한 것과 관련해 "도를 넘고 있는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통에 대해 당정이 비상한 대처를 하게 된 데에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가짜뉴스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입법 조치도 하루빨리 강구돼야 한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결정한 정보, 법원의 판결에 의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된 정보, 중앙선관위가 허위 사실로 인정하고 삭제 요청한 정보 등을 우선적으로 가짜뉴스로 정의하고 입법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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