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키움증권은 5일 KT&G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수출담배 매출 감소로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2만1천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KT&G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천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할 것"이라며 "미국의 이란 경제 제재로 수출담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것이 실적 부진의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전자담배가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수원 부지 분양이익이 3분기부터 반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문제가 되는 중동 담배 수출이 거의 없었고, 추석 시점 차이로 영업일 수가 적기 때문에, 이익 감소율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면서도 "하지만 올해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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