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5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항암제 제네릭의 미국 수출계약 체결로 중장기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 3만6천원을 유지했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동사는 2일 미국 ARBORMED사와 5년간 6천275만달러 규모의 항암제 2종(페미렉스, 시스플라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페미렉스는 미국 시장에서 제네릭(오리지널 일라이릴리사 알림타)이 없는 품목으로 2022년 5월에 특허 만료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건설 중인 항암제 전용, 210억원 투자 예정인 세종 2공장의 절차 완료 후 2022년 2분기 수출 개시 전망"이라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31억원(전년비 +3.3%), 영업이익 105억원(전년비 -10.3%)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2천100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자체개발 개량신약의 매출비중 증가로 매출과 수익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항암제의 미국 수출 계약으로 중장기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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