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오는 12일 한-유럽연합(EU) 국제공동 연구 1단계를 통해 창출한 연구성과물을 공유하고, 2단계 공동연구 과제를 소개하기 위한 '제3차 한-EU 공동연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세대(5G) 이동통신,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관련 양국의 연구진이 참석하여 공동 연구성과 및 신규 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발표 세션에서 'IC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슈', '한-EU 공동연구 성과발표', '5G/클라우드/인공지능 신규과제'를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5G/클라우드/인공지능 패널토의 및 공동연구 성과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DG-CONNECT 간부가 참석해 '2020년 이후, 유럽의 ICT 연구혁신계획'을 발표하고,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내 통신사의 '미래융합서비스'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EU는 공동연구 결과를 실용화 할 경우 상대국의 기술을 우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진출이 용이하고, 각 연구과제를 세부 과제로 분리·개발해 그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기술확보, 연구인력 교류 등 양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공동 연구는 지난 2016년부터 정보통신진흥센터(IITP)와 DG-Connect를 통해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기획-평가-관리되고 있으며, 1단계 과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2단계는 지원규모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한-EU 양국이 공동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확보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과기정통부는 양국이 지속적인 기술협력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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