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SB톡톡’에 18일부터 금리인하요구과 대출계약철회 신청 등 금융거래 업무 기능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대출계약철회권 신청 ▲금융거래확인서·부채증명서·예금잔액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신청이다. 저축은행 고객은 SB톡톡에 접속한 후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76개사가 먼저 제공한다. 대신저축은행, KB저축은행, OSB저축은행 등 3개사는 올해 12월까지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창구방문 없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금리인하요구권 등을 신청할 수 있게 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내년에도 '차세대 디지털뱅킹 시스템 구축' 등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서민들이 예·적금 상품 가입, 출금 및 이체, 해지, 대출 등의 업무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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