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페이스북이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스피커 포탈에 이어 TV 셋톱박스용 카메라를 내놓고 스마트홈 커뮤니티 시장을 본격 공략할 전망이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스마트 스피커 포탈의 핵심기술을 채용한 TV용 카메라 시스템 '리플리'를 개발하고 있다.
리플리는 TV의 상단부에 장착할 수 있는 영상통화 카메라 시스템으로 빠르면 내년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카메라 시스템은 포탈처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가 카메라앞에 서면 이를 감지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을 구현한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하드웨어 시장을 가상현실(VR) 헤드셋 오큘러스 제품을 통해 공략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스마트 스피커와 TV용 영상통화 카메라까지 공급하면 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리플리를 통해 TV 사용자를 공략하고 TV 광고시장까지 장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이외에도 뇌파연구와 같은 다양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엣지필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2년전부터 뇌파를 감지해 타인의 생각을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